정부가 오늘(11일) 세종시 수정안을 확정해 발표한 데 대해, 시민들의 반응은 여전히 찬·반으로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주영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 1 】
시민들의 반응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현재 주요 인터넷 포털에는 오늘(11일) 발표된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누리꾼들의 의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찬반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인데요.
찬성론자들은 수도가 두 곳으로 나뉘면 국가적인 비효율이 나타날 것이라면서, 기업의 투자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반응인데요.
반면 행정 부처 이전을 통해 지역 불균형을 해소한다는 취지의 원안과는 정반대로 가고 있다는 반대론자들의 입장도 적지않습니다.
또 수정안에 조건부로 찬성하며, 세종시 논란을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시민단체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보수단체들은 세종시 수정안에 적극적으로 환영하면서, 대학이나 기업을 유치하면 주변 도시와의 교류가 활발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반면 진보단체들은 수정안은 국민과의 약속을 어기는 것이라면서 세종시 수정 방침을 철회하는 것이 옳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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