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엘리트와 생활체육의 중간단계인 K3리그에 출전할 춘천FC가 창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춘천FC의 창단으로 지난해 강원FC로 달아오른 춘천지역 축구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원방송, 장진철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17일 춘천시 송암동 보조경기장, 춘천FC에서 활약할 선수들을 선발하기 위한 테스트가 열렸습니다.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된 춘천FC는 올해부터 국내 아마추어 팀들의 리그인 K3리그에 본격 출전합니다.
▶ 인터뷰 : 함철권 / 춘천FC 감독
- "K3리그는 K리그와 내셔널리그 다음의 리그입니다. 주로 지방에 있는 자치단체가 팀을 만들어 운영합니다. 주관은 대한축구협회에서 합니다."
이달 중으로 40명 안팎의 선수 선발을 마무리한 후, 다음 달 20일 창단식을 시작으로 춘천FC라는 이름으로 전국 곳곳에서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도내에서 K3 축구팀은 삼척신우전자 축구팀에 이어 두 번째이지만, 순수 시민구단으론 처음입니다.
춘천FC의 12번째 선수인 서포터즈 구성도 이미 마무리됐습니다.
▶ 인터뷰 : 이은영 / 춘천FC 서포터즈 맥 회장
- "일단 지역 주민에게 K3가 생겼다는 걸 홍보해야 하고 학교나 단체를 통해 K3를 함께 응원하자는 홍보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선수 구성과 코칭스태프 구성까지 끝난 춘천 FC는 오는 10월30일까지 총 25번의 k3리그
▶ 스탠딩 : 장진철 / GBN 기자
- "강원FC의 창단에 이어 K3리그 춘천FC의 창단으로 축구의 불모지였던 춘천지역이 축구의 열기로 달아오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GBNNEWS 장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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