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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반지하 참변' 홍보물에…조국 "소름 끼친다"

기사입력 2022-08-11 12:06 l 최종수정 2022-08-1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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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홍보로 쓰는 것은 인간의 도리 아냐"
대통령실, 비판 일자 해당 카드뉴스 삭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 사진=연합뉴스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 사진=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신림동 일가족 반지하 참변 현장에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사진을 국정홍보물로 만든 것에 대해 "상상만 해도 끔찍한 참극을 홍보사진으로 보니 소름 끼친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9일 대통령실 홈페이지에는 일가족 참변 사고가 있었던 신림동 반지하 현장을 찾은 윤 대통령의 사진을 넣은 카드뉴스를 게재했습니다. ‘국민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신속한 복구, 피해지원과 아울러 주거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확실한 주거 안전 지원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습니다’라는 글이 함께 적혀 있었습니다.

비판글 올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 사진=조국 페이스북
↑ 비판글 올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전 장관은 어제(10일) 페이스북을 통해 "바로 그 아래에서 세 사람이 나오지 못하고 익사했다. 무신경도 이런 무신경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맛칼럼니스트인 황교익씨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가족이 익사를 한 곳”이라며 사진을 내리라

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의 죽음을 정책 홍보용으로 이용하는 것은 인간의 도리가 아니”라며 “살아서는 그대들 눈에 ‘낮은 곳의 사람들’이었다고 해도, 죽음 앞에서는 인간의 존엄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처럼 비극이 일어난 현장을 국정홍보용으로 이용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일자 대통령실은 이를 삭제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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