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

[단독] "야구감독이 선수 여러 명 폭행"…'뒷돈에룸살롱 접대' 의혹까지

강세훈 기자l기사입력 2022-09-21 19:00 l 최종수정 2022-09-21 19:3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앵커멘트 】
전북 군산의 한 초등학교 야구부 감독이 제자를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는 소식, 어제 보도해 드렸는데요.
감독에게 맞은 학생이 더 있었습니다.
여기에 감독이 학부모들로부터 금품과 룸살롱 접대 등 향응까지 받았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강세훈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의 다리와 엉덩이에 피멍이 들었습니다.

야구를 시작한 지 2년밖에 안 됐는데, 훈련 중에 잘못했다는 이유로 감독이 때린 겁니다.

▶ 인터뷰 : 피해 야구선수
- "투수로 올라가서 볼넷 많이 내주면 내려가게 하고 (감독에게) 맞고…."

그런데 이게 다가 아니었습니다.

학교 측이 조사했더니, 감독에게 맞은 학생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 인터뷰 : 야구부 학교 관계자
- "일부 확인된 것 같습니다."
- "(감독의) 추가 폭행이 있었다는 거죠?"
- "예. 그랬던 것 같습니다."

감독이 학부모들로부터 촌지나 금품을 여러 차례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아이들에게 쓰일 돈이 감독 호주머니로 들어갔다"고 했습니다.

▶ 인터뷰 : A 씨 / 야구부원 학부모
- "부모님들끼리 돈을 걷었는데 이게 아이들 간식비로 사용될 줄 알았는데 감독님 휴가비나 방한용품 구입비로 사용됐더라고요."

유흥업소 접대 등 향응까지 받았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B 씨 / 야구부원 학부모
- "시합이 끝나면 회식을 하는데요. (회식 후) 룸살롱으로 이동해서 술자리하고…."
- "비용 부담은 누가 하나요?"
- "학부모들이 N분의 1로 합니다."

감독은 전화를 받지 않아 해명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경찰은 해당 감독을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MBN 종합뉴스 평일용 배너
기자 섬네일

강세훈 기자

보도국 사회2부이메일 보내기
  • 사회2부 강세훈 기자입니다.
화제 뉴스
  • 尹대통령 지지율 37.7%…8월 이후 꾸준히 상승세
  • 부하직원 갑질 신고에 앙심…대화 '몰래' 녹음한 고위 공무원 집행유예
  • 수원 도심 '알몸' 男 소동…무슨 사연?
  • 어젯밤 사이 서울·인천 첫눈…"나만 못 봤어?"
  • 대통령실 "김정숙 여사 옷값 정보,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공개 불가능"
  • [카타르] 벤투에 '레드카드'…테일러 심판, 해외서도 비난 확산
  • 인기영상
  • 시선집중

스타

핫뉴스

금주의 프로그램
이전 다음
화제영상
더보기
이시각 BEST
뉴스
동영상
주요뉴스
더보기
MBN 인기포토
SNS 관심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