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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단속에 앙심… 길거리서 회칼 휘두른 50대에 경찰 '실탄' 쏴

기사입력 2022-11-29 11:52 l 최종수정 2022-11-29 13:20
"안 오면 다 죽인다" 협박, 길거리서 회칼 들고 난동
테이저건 쐈지만, 저항 심해져 실탄 쏴 제압

회칼 휘두른 난동범 실탄 쏴 제압/사진=경찰청 유튜브
↑ 회칼 휘두른 난동범 실탄 쏴 제압/사진=경찰청 유튜브

음주운전 단속에 앙심을 품어 회칼 2개를 들고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에게 경찰이 실탄을 쏴 제압했습니다.

어제(28일) 경찰청 유튜브에는 '회칼을 휘두르는 난동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부산 사상경찰서는 지난 18일 A씨에게 "안 오면 다 죽인다", "칼을 네 개 들고 있다"는 협박성 신고를 수차례 받았습니다.

이에 출동한 경찰이, 오후 9시 15분쯤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피의자 A씨는 실제로 회칼 2자루를 들고 거리 한복판에 있었습니다.

출동한 경찰 5명은 "칼 내리고 진정하라"며 3회 경고했음에도 피의자는 칼을 던지며 경찰을 위협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를 포위하며 삼단봉을 휘두르고 테이저건을 쐈지만 피의자의 저항은 더 격렬해졌습니다.

그 순간 한 경찰이 천천히 다가가 움직이는 와중, A씨의 허벅지를 정확히 조준해 실탄을 쐈습니다. 다리를 맞고 쓰러진 A씨는 경찰에 의해 곧바로 제압됐습니다.

회칼 휘두른 난동범 검거/사진=경찰청 유튜브
↑ 회칼 휘두른 난동범 검거/사진=경찰청 유튜브

A씨는 다리에 관통상을 입었으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사건 당일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받자 불만을 품고 흉기 난동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청은 "현장

경찰관들이 몸을 사리지 않고 신속하게 조치해 시민들의 피해 없이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경찰 너무 위험했다. 총 바로 쏠 수 있게 해줘라", "안 다치고 검거해서 다행이다", "이런 경우 실탄을 사용하는 게 맞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임다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jfkdn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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