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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찬 공기, 동북아 내려와…중국도 일본도 한파

기사입력 2023-01-25 07:00 l 최종수정 2023-01-25 07:16

【 앵커멘트 】
한파가 몰아닥친 건 우리나라뿐만이 아닙니다.
최강 한파가 몰아친 중국 최북단은 관측 이래 가장 추운 영하 53도를 기록했고, 일본 정부는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동북아에 몰아친 한파, 원인은 북극의 찬공기 때문입니다.
박은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눈으로 덮인 소나무 잎이 하얗게 얼어 있고, 귀마개는 꽁꽁 얼었습니다.

영하 53도라는 중국 기상 관측 이래 가장 추운 날씨를 겪은 중국 최북단 헤이룽장성 모허시입니다.

일본도 내일(26일)까지 최강 한파가 덮치고 중부지역엔 최고 10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되면서 정부는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 동북아를 덮친 한파의 원인은 북극의 찬 공기 때문입니다.

5km 상공 영하 40도의 찬 공기가, 중국 상공의 찬 대륙 고기압과 동해 상의 저기압 사이를 빠르고 강하게 한반도 상공으로 밀려 내려왔습니다.

좁은 통로를 빠르게 통과하면서 바람도 강해져 체감온도가 더 떨어진 겁니다.

원래는 북극의 찬 공기와 남쪽의 따뜻한 공기가 만나는 경계면에 제트기류라는 편서풍이 북극의 냉기를 막아주는데, 온도 차가 줄어 제트기류가 약해지면서 제 역할을 못하게 됐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이번 한파는 일시적으로 누그러졌다가, 모레 또 한차례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MBN뉴스 박은채 입니다.

[ 박은채 기자 icecream@mbn.co.kr ]

영상편집: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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