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호놀룰루에서는 커다란 바위 하나가 집을 부수고 들어오는 위험천만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붉은 옷을 입은 60대 여성 앞으로 잔해와 함께 무언가 빠른 속도로 지나갑니다. 한 발만 더 내디뎠다면 다칠 뻔했는데요. 깜짝 놀란 여성은 황급히 뒤로 물러섰고, 망가진 집안에는 먼지가 자욱하게 퍼집니다.
지난 주말 이 집에 지름이 무려 150cm가 넘는 바위가 갑자기 굴러들어왔다는데요. 담벼락부터 출입문까지 모두 부수고 들어온 바위는 거실을 가로질러 방을 부수고서야 멈춰 섰다고 합니다.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는 않았지만, 집안에 사람이 있던 상황이라 더 큰 사고가 날 뻔했죠.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집주인은 근처 산 위에서 진행하는 공사와 폭우가 원인이 아닐까 의심하고 있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