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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의혹' 김만배, 1년간 하루 한 번 꼴 변호사 접견

기사입력 2023-02-06 15:43 l 최종수정 2023-02-06 15:44
"변호인 접견, 범죄수익 은닉 지시 창구로 활용돼"
정진상·김용도 각 70회·127회 외부인 접견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 (출처 : 연합뉴스)
↑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 (출처 : 연합뉴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구치소에 수감된 1년여 동안 하루 한 번 꼴로 변호사 등 외부인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실에 따르면, 법무부 접견기록상 김 씨는 대장동 사건으로 구속된 재작년 11월 4일부터 출소한 지난해 11월 24일까지 총 359차례 외부인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감된 385일간 하루 한 번꼴 (약 0.93회)로 외부인을 접견한 겁니다.

이 중 변호인 접견이 총 285회로 가장 많았는데, 한 달 평균 21.9회 접견했고 특히 김 씨가 구속된 직후인 재작년 11월엔 32회, 12월엔 42회 변호인과 접견했습니다.

그 외 일반 접견은 총 70회, 접촉 차단시설이 없는 접견실에서 이뤄지는 장소변경 접견은 총 4회 이뤄졌습니다.

검찰은 '변호인 접견'이 범죄수익 은닉 지시 창구로 활용됐다고 보고 추가 은닉 재산을 쫓고 있습니다.

화천대유 공동대표인 이한성 씨와 이사 최우향 씨에게 범죄수익 275억원을 은닉하라는 '옥중 지시'를 내릴 때에도 자신의 변호인을 '메신저'로 이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접견 내용은 녹음할 수 없고, 서류 열람이나 필

기도 가능한 점을 이용했다는 게 검찰 조사 결과입니다.

국회를 통해 입수한 기록에 따르면,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경우 지난해 11월 19일 구속 이후 74일간 총 70회,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지난해 10월 22일 구속 이후 102일간 총 127회 외부인 접견을 받았습니다.

[심가현 기자 gohyu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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