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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멍든 채 사망한 11살 초등생…경찰, "본격적 조사 시작"

기사입력 2023-02-08 10:21 l 최종수정 2023-02-08 10:41
경찰, 부모 휴대폰 분석 착수

아동학대/사진=연합뉴스
↑ 아동학대/사진=연합뉴스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12살 초등학생의 친부와 계모가 학대 혐의를 전면 부인하자 경찰이 증거 확보를 위한 휴대전화 분석에 나섰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체포한 A(39)씨와 그의 아내 B(42)씨의 휴대전화를 분석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해 A씨 부부의 평소 대화 내용이나 포털사이트 검색어 등을 확인하고 사진 등 학대 관련 증거가 있는지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국립과학

수사연구원에 A씨 부부의 초등학교 5학년생 아들인 2011년생 C(12)군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A씨 부부를 조사할 예정"이라며 "조사 후에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서정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1023ashle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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