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자 절기상 경칩인 오늘(6일) 서울지역 유명산에서 크고 작은 등산객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전 11시7분쯤 서울 도봉구 도봉산 원통사 인근 등산로에서 이 모 씨가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낮 12시22분쯤에는 성북구 북한산 칼바위 근처에서 산행하던 김 모 씨가 발을 헛디디는 바람에 오른쪽 발목 골절상을 입어 헬기로 이송됐습니다.
또 오후 2시44분쯤 노원구 수락산 깔딱고개 부근에서는 등산
소방 관계자는 날씨가 많이 풀렸더라도 산에는 아직 녹지 않은 눈과 얼음이 있는데다 땅이 녹으면서 낙석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안전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