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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파트2, 중국서 불법 유통…"훔쳐보기 기승"

기사입력 2023-03-14 09:02 l 최종수정 2023-03-14 09:16

중국 소셜미디어 플랫폼 더우반(豆瓣) 내 '더 글로리' 파트2 / 사진=서경덕 교수 SNS 캡처
↑ 중국 소셜미디어 플랫폼 더우반(豆瓣) 내 '더 글로리' 파트2 / 사진=서경덕 교수 SNS 캡처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 3위에 오른 송혜교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 2.

넷플릭스가 정식으로 서비스되지 않는 중국 내에서 '더 글로리' 파트 2가 파트 1에 이어 불법 유통되고 있습니다.

이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오늘(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국 내에서 또 훔쳐보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중국 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더 글로리' 파트 1, '오징어게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중국 내에서 한국 콘텐츠의 불법 유통이 일상이 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국인들이)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기가 막힐 따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중국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더우반(豆瓣)에서 '더 글로리' 파트 2의 평점은 9.3점(10점 만점)이며, 리뷰 개수는 14만 개를 넘어섰습니다.

중국에서 넷플릭스가 정식으로 서비스되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하면 불법으로 시청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서 교수는 "(중국은) 드라마에 등장한 한류 스타들의 초상권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짝퉁 굿즈를 만들어 판매해 수익 구조로 삼고 있다"며 "무엇보다 몰래 훔쳐보고 당당하게 평점을 매기는 일까지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그는 "중국 당국은 다른 나라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아는 법을 배우고, 반드시 행동으로 보여줘야만 할 것"이라며 "환구시보 등 중국 관영매체는 이러한 '도둑 시청'에 대해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보도해 불법 유통을 근절할 수 있도록 공론화해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은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oheunchae_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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