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강력부는 기업형 성매매업소를 운영하며 거액의 수입을 올린 혐의로 폭력조직 두목 44살 김 모 씨와 이들을 두둔해 준 경찰관 42살 임 모 씨, 기자 36살 구 모 씨 등 12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또 가담 정도가 가벼운 경찰관 42살 배 모 씨 등 16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도피 중인 폭력조직 부두목 40살 최 모 씨 등 5명을 지명수배했습니다.
두목 김 씨 등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인천 주안·간석동 일대에서 대규모 성매매업소 5곳을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해 218억 원의
또, 구속된 임 씨 등 전·현직 경찰관 4명은 김 씨 등에게 경찰 단속정보와 112신고자 인적사항을 제공하는 대가로 각각 최대 2천500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갈태웅 / tuk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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