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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김길태를 잡는 데는 범죄자의 심리와 행태를 분석해 실마리를 제공하는 프로파일러의 역할이 컸습니다.
프로파일러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김길태의 입을 열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안형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김길태가 잡힌 곳은 이 모 양의 시신이 발견된 곳에서 불과 200∼300m 떨어진 빌라 옥상이었습니다.
운전면허가 없는데다, 내성적이고 폐쇄적인 성격이라는 점으로 미뤄 멀리 가지 못했을 것이라는 프로파일러의 예측이 맞아떨어진 겁니다.
이전에도 프로파일러는 반인륜적인 사건이 미궁에 빠질 때마다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 왔습니다.
범행 도구와 장소를 수시로 바꾼 서울 서남부지역 연쇄 살인범 정남규 사건 때도 범인은 한 명이라고 분석을 내 놓은 것도 프로파일러였습니다.
부녀자 7명을 살해한 강호순을 잡는데도 30대 후반에 호감형 얼굴, 공범은 없고 안산 지역 거주자라는 프로파일링이 적중했습니다.
프로파일러들은 직접 범인과 심리 싸움을 벌여 여죄를 밝혀내기도 했습니다.
정남규는 인정받고 싶어하는 심리를 건드렸고, 강호순은 자식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는 점을 파고들어 범행을 모두 털어놓도록 했습니다.
경찰이 입을 굳게 다문 김길태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프로파일러를 투입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이수정 / 경기대 범죄심리학 교수
- "이번에 자백했다간 다시는 집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걸 너무나 잘 알잖아요. 한편으로 사람에 굉장히 굶주려 있는 사람이에요."
법대로 하라며 파렴치한 작태를 보이고 있는 김길태.
이번에도 프로파일러가 그의 입을 열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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