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김길태가 여전히 입을 굳게 다물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이 양 살해 혐의를 입증할 증거는 아직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증거물을 찾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프러 파일러와 거짓말 탐지기까지 동원된 조사에서도 김길태의 입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 양의 성폭행과 관련해 일치된 DNA 말고는 다른 증거를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김길태가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만큼 범행 현장에 남은 족적과 일치하는 신발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범행 장소나 도주로를 다니며 범행 증거를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 마지막 수단으로 김길태의 어머니를 불러 심경의 변화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주로 예정된 현장 검증에 대역을 사용해 범행을 재연할 계획입니다.
특히 거짓말 조사에서 이 양의 시신이 발견된 장소에서 이상 반응이 나온 만큼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검증할 계획입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그러나 죗값에 대한 두려움으로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김길태의 행동으로 볼 때 경찰의 혐의 입증은 여전히 쉽지 않아 보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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