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부부는 경제상황이나 자녀교육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지만, 예상과는 달리 삶이나 가족관계에 대한 만족도는 우리나라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이민학회에 의뢰해 전국의 결혼이민자 13만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성의 57%, 남성의 54%가 현재 삶에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월평균 가구소득이 39%가 1~21백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1백만 원 미만도 21%를 차지해 전반적으로 가구소득이 낮은 편이었고, 한국 생활에서 차별을 받은 적도 여성의 35%, 남성의 53%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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