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인터넷 채팅에서 만난 10대 여고생을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1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서울시내 모 경찰서 소속 34살 나 모 경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나 경장은 지난 16일 인터넷 조건만남 사이트에서 하룻밤 만남을 조건으로 30만 원을 주겠다고 속여 17살 김 모 양을 서울 동대문구의 한 모텔로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천권필 / chonk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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