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들을 1년 동안 괴롭힌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고교생들이 '개밥'까지 먹인 것으로 알려져 가혹 행위 수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중학생 김 모 군 등 6명에게 가혹행위를 하고 금품 20만 원을 빼앗은 혐의로 17살 박 모 군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4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애완동물을 뜻하는 '펫'이라고 불리며 강제로 개 사료까지 먹었다고 주장해 이 부분도 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가해학생들은 개 사료를 먹게 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원석 / holapapa@mk.co.kr>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