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11일 오전 서울 면목동 한 가정집에 들어가 빨랫줄에 걸려 있던 치마를 훔친 뒤 다음날 같은 집에서 다시 치마를 훔치려 한 혐의로 66살 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씨는 도둑을 잡으려고 치마 한쪽을 실에 꿰어 손에 감아둔 채 잠을 자던 여주인에게 붙잡혔습니다.
조사 결과 정 씨는 사업에 실패하자 '여자 치마를 입으면 돈이 들어온다'는 미신을 듣고 치마를 훔쳤다 맞지 않자 다른 치마를 훔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원석 / holapapa@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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