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연구 과제로 내부 연구비 3천여만 원을 빼돌려 학교 측 조사를 받은 연세대 직원의 공금 착복 혐의가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연세대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가짜 과제를 만들어 해당 프로젝트 인건비를 자신의 수당으로 지급하는 수법으로 3천 10만여 원을 가로챈 연구처 소속 A 씨를 해임했습니다.
연세대 측은 "정부 대외 기금 등은 건드리지 않아 고발 계획은 없지만, 돈은 환수조치했고, 해임 사실도 본인에게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연세대는 최근 신임 연구처장 부임 후 직원 수당 체계 개선 작업 중 A씨가 너무 많은 수당을 받은 사실을 적발하고, 자체 조사에 들어간 바 있습니다.
<갈태웅 / tuk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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