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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천안함 침몰을 둘러싸고 들끓는 온갖 의혹들에 대해 군이 해명에 나섰지만, 사건의 열쇠가 될 교신일지나 생존자 증언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의혹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 기자 】
비난이 억울한 듯 군은 적극적으로 의혹을 해명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사건의 열쇠를 쥔 교신일지는 군사 기밀이란 이유로 결국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이기식 / 합참 정보작전처장(4월2일)
- "TOD나 무선통신일지, NTDS가 동시에 공개된다면 우리가 작전하는 모든 것들이 거기에 다 드러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군의 대대적인 해명에도 의혹은 여전히 말끔히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승훈 / 서울 강동구
- "21세기에 그 정도 사고가 났으면 금방 알 수 있고 파악을 할 수 있는 건데 아무래도 너무 오래 걸리고 뭔가 은폐하는 느낌을 충분히 받을 수 있죠."
교신일지뿐 아니라 생존자들의 증언도 전혀 들을 수 없습니다.
중요한 단서들이 '기밀'이라는 문 뒤에 꼭꼭 숨겨져 있어 각종 추측만 난무할 뿐입니다.
결국, 기다리다 못한 시민단체가 나서 국방부에 정보공개청구서를 제출했습니다.
▶ 인터뷰 : 이태호 /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 "군이 곤란한 일이 있을 때 막연한 보안, 막연한 기밀 이런 걸로, 사실 공개해도 되거나 공개해서 피해가 적은 사안도 공개하지 않고…."
군이 내놓은 해명 보도자료를 보면 각종 의혹을 없애려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하지만, 교신일지나 생존자 증언 등의 공개가 이뤄지지 않는 한 국민의 의혹을 잠재우긴 어려워 보입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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