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러분의 휴대전화 단축번호 1번은 어떤 번호로 저장돼 있습니까?
강원도 정선에서는 위급사항에 대처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 단축번호 1번을 112로 저장해 달라는 캠페인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영서방송, 황선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4계절 많은 관광객이 찾는 정선의 대표 관광지인 레일바이크입니다.
봄철 관광철을 맞아 이곳에선 특별한 캠페인이 펼쳐졌습니다.
캠페인에 나선 사람들은 여량파출소 직원들과 여량여성자율방범대원들.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말을 이용해, 각종 위급사항의 발생 시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는 휴대전화 단축번호 1번은 112로 저장해 달라는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섭니다.
▶ 인터뷰 : 최승태 / 여량파출소 소장
- "단축번호 1번은 국민의 위급하실 때 가장 빨리 그리고 쉽게 신고할 수 있고 경찰에서는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어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여성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대부분인 만큼 여성과 어린이를 중심으로 단축번호 저장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박선희 / 관광객
- "위치 추적을 통해 가까운 곳에 계시는 경찰을 출동시킨다고 하니까 한적한 곳에 사는 사람일수록 위험에 대비해서 단축키를 저장해야 할 거 같아요."
또한, 말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닥치더라도 위치 추적 등을 통해 경찰이 출동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여량파출소 직원들은 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레일바이크와 아우라지 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속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YBN뉴스 황선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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