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의 마비성 패류독소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남해안 경남 진해만과 거제시 동부, 부산시 연안에 이어 통영시와 남해군 일부 연안에서도 패류 독소가 검출됐습니다.
특히 부산시 가덕도 연안에 있던 자연산진주담치의 패류독소는 100g당 1만 2천123㎍이 나와 허용 기준치의 150배가 넘었습니다.
수산과학원은 최근 연안 수온이 독소 함량이 높아지는 데 좋은 조건으로 오르고 있어 패류독소 발생 해역이 확대될 것이라며, 기준치를 넘은 패류독소가 나온 바다에서 자연산 패류는 섭취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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