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 수색하는 부여소방 / 사진=충남 부여소방서 제공 |
충남 부여군에서 40대 남성이 강에 뛰어내리는 모습이 포착돼 소방 당국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오늘(24일) 경찰·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제 오후 9시 41분쯤 "남편이 생명을 버릴 것처럼 암시하고 전화를 끊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남편 A 씨의 위치 파악에 주력한 수색 당국은 그가 오후 9시 9분쯤 부여군 규암면 백마강교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을 포착하고 일대를 긴급 수색했습니다.
이날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까지 인력 164명, 수중음파탐지기(소나), 고무보트, 헬기, 드론 등 장비 29대를 동원해 금강 수중과 강변 일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수색당국 관계자는 "최근 부여 지역 집중호우로 부유물이 많아 물속 시야가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수중과 수변 탐색을 지속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