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기술유출 사건의 재판을 맡은 서울동부지법은 오는 24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공장을 찾아 현장검증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의 이 같은 결정은 자주 드나들면서 자연스럽게 기술을 얻었을 뿐 의도적으로 빼돌린 것은 아니라는 미국계 반도체 업체 AM사의 한국법인인 AMK측 주장에 검찰이 현장검증을 요청하면서 이뤄졌습니다.
재판부는 우선 기술유출이 중점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지목된 삼성전자 기흥공장의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삼성전자와 AMK의 협업이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지 살펴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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