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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에서 또 구제역 의심 사례가 신고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어제(17일) 오후 8시쯤 충남 예산군 삽교읍 하포리 안 모 씨 농가에서 한우 1마리가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의심 소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으며 결과는 오늘(18일) 오후 중에 나올 예정입니다.
이로써 올해 들어 구제역으로 인한 의심 신고는 모두 29건으로, 이 중 11건이 양성으로 판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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