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연대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 중이며, 오는 25일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비연대는 지난 7월 24일부터 충남교육청 등과 교섭을 해왔지만, 기본급 인상안에서 교육 당국과 이견을 좁히지 못 했습니다.
현재 한 달 기본급 198만 6천 원에서 학비연대는 11만 270원 인상을, 교육 당국은 5만 3천500원 인상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근속수당과 명절휴가비에 대한 이견도 커서, 앞으로 남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에서 합의하지 못 하면 파업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정인용 / 전국교육공무직본부장
- "이후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에서도 사측은 교섭 때처럼 근거는 없고 논리적 설명도 할 수 없다고 하는지 노동조합은 지켜보겠다."
[ 김민수 기자 smiledream@mk.co.kr ]
영상취재 : 안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