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복제기를 국내에 들여와 신용카드를 대량으로 위조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해외신용카드 30장을 위조하고 이를 유통하려 한 혐의로 말레이시아인 Y씨와 태국인 K씨 등 모두 10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국내외 16개 금융기관에서 발급된 개인신용정보를 몰래 빼내고, 카드복제기를 이용해 미리 준비한 신용카드에 이를 입력해 위조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위조한 신용카드로 명품 시계와 가방 등을 사 왔고, 이를 되팔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장미진 / j_mi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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