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처를 상대로 유리문을 부순 뒤 재시공하는 수법으로 수익을 올린 건축자재 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고무줄 쇠 총으로 쇠구슬을 쏴 유리문을 파손한 혐의로 50살 서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서 씨는 지난 1월 15일 오전 5시쯤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한 목재상 유리문에 쇠구슬과 너트를 발사하는 등 최근까지 파주지역 7개 업소의 유리문을 파손해 180여만 원어치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서 씨는 야간에 거래 업체를 상대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뒤 재시공하는 수법으로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MBN 트위터 오픈! 한발 빠른 뉴스를 트위터에서 만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