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의 한 아파트에서 여중생 2명이 투신자살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어제(30일) 오후 7시쯤 당진군 당진읍의 한 아파트 뒤편 공터에서 13살 L양과 S양이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길 가던 주민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조사 결과 숨진 여중생들은 서로 자살을 약속하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았으며 투신 직전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는 모습이 CCTV에 찍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두 여중생이 옥상 난간에서 손을 잡고 앉아있는 장면을 봤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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