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경찰서는 야간에 주택가를 돌며 6·2 지방선거 공보물을 훔친 혐의로 49살 신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신 씨는 지난 29일 오전 6시부터 30일 오전 2시 50분까지 인천시 부평구 빌라를 돌며 유권자 145명의 우편함에 들어 있던 선거 공보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서 신 씨는 "선거 공보물을 모아 폐지로 팔기 위해 훔쳤다"라고 말했습니다.
인천 부평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공보물 도난을 당한 145명에게 공보물을 재발송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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