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배우 최준용이 윤 대통령 체포 소식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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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 유튜브 채널 '최준용TV' |
최준용은 어제(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약 20분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방송에서 그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된 윤 대통령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우리가 끝까지 지켜드릴 것이다. 어차피 이렇게 된 것 여러분과 끝까지 갈 생각"이라며 "후퇴하면 안 된다. 전진해야 한다"고 지지자들을 독려했습니다.
이어 "아침에 어머니가 전화 오셨더라. '우리 대통령이 무슨 죄를 지었다고 잡혀가냐'며 안타까워하셨다"면서 "다들 같은 마음일 것이다. 영장 발부도 불법이고, 내용도 불법"이라며 체포 과정이 불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준용의 아내 한모 씨도 옆에서 "너무 화가 난다"면서 대성통곡했습니다. 이후 아내가 자리를 떠나자 최준용도 눈물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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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유튜브 채널 '최준용TV' |
한편, 최준용은 1992년 서울방송 2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습니다.
2000년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에서 악역 연기를 펼쳐 이름을 알렸고,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임화수 역으로 출연해 인지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