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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바셋 / 사진 = 연합뉴스 |
커피 전문점 폴바셋이 오는 23일부터 커피 가격을 인상합니다.
커피 전문점 폴바셋을 운영하는 엠즈씨드(매일유업[267980] 관계사)가 다가오는 23일부터 제품 28종의 가격을 평균 3.4% 올린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상으로 주요 제품 가격이 200∼400원 상승할 예정입니다.
카페라테는 5천900원(200원▲), 룽고는 5천300원 (400원▲), 아이스크림은 4천300원(300원▲)으로 인상됩니다.
반면,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티(차) 등 판매량이 많은 제품들은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기존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폴바셋의 가격 인상은 지난 2022년 3월 이후 2년 10개월 만입니다.
폴바셋의 이번 가격 인상은 2022년 3월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입니다. 엠즈씨드 측은 이번 조정의 배경으로 원두 가격 상승, 급격한 환율 변화, 원부자재 가격 인상을 들며, 원가 부담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폴바셋 관계자는 "커피 원두 가격이 2023년 대비 40% 넘게 올랐고 원·달러 환율도 2023년에 달러당 1천300원 정도에서 현재 1천450원대로 많이 상승해 원두 수입 비용이 많이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커피 원두 가격은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
앞서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해 8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커피 제품 가격을 올렸습니다. 커피빈 역시 지난해 제품 가격을 올렸으며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더벤티도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최유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t59026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