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자 집회로 5호선 애오개역 한때 무정차 통과

오후 4시 17분부터 다시 정상 운행

↑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 18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집회를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 오늘(18일)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 주변에 몰리면서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을 한때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4시 8분부터 애오개역 상하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한다고 밝혔습니다. 9분이 지난 오후 4시 17분부터는 다시 정상 운행 중입니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지지자들이 마포대로로 쏟아져 나오면서 일대 교통이 통제되고 도보 통행도 사실상 마비됐습니다. 곳곳에서 시위대와 경찰의 대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