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산불 1시간 28분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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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여수 해상 레저보트 침몰 / 사진=연합뉴스 |
오늘(19일) 오후 2시 36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 작금항 인근 해상에서 1.97톤짜리 레저보트 기관실에 물이 차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구조대를 급파하고 인근 어선에 구조 협조 요청을 했으며,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가라앉는 레저보트에서 승선원 2명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도착 당시 선미부터 침수 중이던 사고 레저보트는 승선원 구조 이후 완전히 침몰했습니다.
구조된 승선원들은 작금항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여수해경은 승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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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광양 산불 / 사진=연합뉴스 |
앞서 오늘(19일) 오후 1시 57분쯤 전
산림 당국은 헬기 2대와 차량 7대, 인력 64명을 투입해 1시간 28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산림 당국은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 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있다"며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