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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수괴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강제구인 시도가 무리수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석동현 변호사는 오늘(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왜 이렇게 무리수를 쓰는지 이해 불가"라며 "구치소에 구금돼 있는 현직 대통령을 어제(20일) 오후부터 공수처 검사 수사관들이 찾아와 구치소 내 조사도 아니고 신변경호 보장도 없는 자기들 사무실로 강제로 데려가 조사하겠다
석 변호사는 "오늘 오전에 다시 또 그런 시도를 할 것 같다'며 "변호인 접견 등을 통해 부당한 강제구인을 막고 오늘 오후 2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변론법정에 출석해서 필요한 진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