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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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유튜버인 '신남성연대' 배인규 대표가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난입해 폭력행위를 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의 얼굴이 담긴 영상을 촬영한 유튜버에게 해당 영상을 지워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배 대표는 서부지법 폭력행위에 가담한 시위자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경찰의 채증자료로 쓰일 것으로 보고 이를 우려한 것인데요.
지난 19일 배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들의 얼굴이 나온 영상, 유리 깬 영상은 다 채증 영상으로 쓰인다"며 "조회수도 중요하지만 그분들에게 피해가 간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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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1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탄핵심판에 출석해 비상계엄과 관련된 각종 의혹들에 대해 직접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계엄선포 후 계엄해제 의결을 위해 모인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한 적 있는가'라는 질문에 "없다"고 답하고, '국가비상입법 관련 예상 편성 쪽지를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준 적 있느냐'라는 질문에는 "이걸 준 적도 없고 기사로 처음 알았다"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선 "음모론이라고 하고 계엄을 정당화하기 위해 사후에 만든 논리라고 일각에서 주장하는데 이미 계엄 선포하기 전 선거 공정성에 대해 의문 드는 게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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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상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찬반 집회 시위 인력 대행을 모집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한 중고거래 커뮤니티에 시급 1만30원에 '광화문 토요일 집회에 참여할 용모단정한 여학생을 구한다'는 구인 글이 올라왔고, 다른 포털사이트와 이커머스 업체 등에서도 인당 3~5만 원에 집회 시위 인력 대행을 모집해 파견한다는 글이 올라온 건데요.
그중 한 곳은 인력 파견 전문 업체로, 집회용품 배부와 현장에서 해야 하는 일, 사전 교육 등이 진행된다는 설명이 쓰여 있었는데, 논란이 일자 현재 해당 글들은 대부분 삭제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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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가 자신이 누구와 싸우는지도 몰랐고, 파병사실을 어머니조차 모르고 있다고 말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엑스(X)를 통해 한국
북한군은 "러시아로 가는 줄도, 우리의 적이 우크라이나 사람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고, 특히 "(러시아) 파병 사실을 어머니가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