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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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라는 이유만으로 비난을 받아 서울 충암고 학생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충암고 총동문회 홈페이지 총관리자가 윤 대통령을 옹호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총관리자는 지난 18일 "못난 대통령이든,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희생양이든 평가는 훗날 역사가에 의해 내려질 것"이라며 "밉든 곱든 충암인이기에 그의 앞날에 신의 가호가 함께 하기를 동문의 뜻을 모아 바란다"는 글을 올렸는데요.
이후 댓글 창에 내란을 옹호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자 총관리자는 지난 20일 "오해의 소지가 있는 '신의 가호' 표현은 삭제한다"면서도 "이 글은 단순 지지글이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일"이라고 추가 댓글을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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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스타강사 전한길 씨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이유로 꼽은 '부정선거론'에 동조하는 듯한 발언을 하자, 이를 비판하는 제자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 씨가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 카페 '전한길한국사'에는 "당시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며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보니 제가 잘못 기억하고 있던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선생님이 어찌하다 이런 사고를 갖게 되신 건지 정말 보고도 믿을 수가 없다" 등 반박과 우려의 글들이 올라왔는데요.
하지만 전 씨는 오늘(22일) 해당 카페에 입장문을 올리고 "민주주의 가장 근본인 내 주권 행사인 투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자는 것인데, 이게 뭐가 잘못됐냐"며 '부정선거론' 관련 영상 2탄을 올리겠다고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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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연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었습니다.
오늘(22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를 보였고, 자동차와 공장 등의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수도권, 충청, 호남 등 9개 시도로 확대됐는데요.
내일도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모레부터 차츰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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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아마존 창업자의 약혼녀 옷 속을 훔쳐보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취임식에서 제프 베이조스의 약혼녀 로런 산체스는 가슴 부위가 깊게 파인 흰색 의상을 입고 있었는데요, 영상 속 저커버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부적절한 행동이다", "공식석상에서 무례했다"며 비판한 반면, "저커버그도 남자", "저커버그가 한 행동 중 가장 인간적이다" 등의 반응도 있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