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일대 무인카메라로 포착한 야생동물들의 희귀 영상을 지난 22일 공개했습니다.
소백산에서는 2015년부터 진행한 하늘다람쥐 관측을 통해 긴점박이올빼미가 하늘다람쥐 사냥을 시도하는 장면을 잇달아 포착했습니다.
지리산에서는 눈밭을 달리는 담비 가족의 모습이, 팔공산에서는 삵이 배설한 자리에 다가간 야생동물들의 다양한 반응이 담겼습니다.
▶ 인터뷰 : 송형근 /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 "국립공원은 다양한 야생동물이 살아가는 서식처입니다. 앞으로 국립공원에 자연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서식지 보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김민수 기자 / smiledream@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