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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원 /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수사에 불만을 품은 50대 남성이 대법원 앞에서 분신을 신도하려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공용건조물 방화예비 혐의를 받는 A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23일) 오후 11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분신하겠다며 소동을 벌였습니다.
법원보안관리대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검찰청에 불 지르고 분신하겠다”며 소리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체포 당시 음주 상태였던 A 씨는 실제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수사하는 데 불만이 있다. 검찰청에 가려고 했으나 택시 기사가 대법원에 잘못 내려줬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