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경찰서는 헤어진 동거녀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조선족 53살 임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임 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4시쯤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자신의 집에서 옛 조선족 동거녀 48살 김 모 씨와 술을 마시다 "지금 동거하는 남자와 헤어질 수 없다"는 김 씨 말에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임 씨는 3개월간 김 씨와 동거하다가 지난 4월 헤어졌으며, "엄마가 임 씨를 만나러 간 후 연락이 끊겼다"는 김 씨 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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