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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이 구조된 승선원을 경비함정으로 옮기고 있다. 해양경찰청 제공 |
전남 여수시 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대형 트롤선박이 침몰한 것으로 추정돼 해양경찰청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9일 새벽 1시 41분쯤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km 해상에서 139톤급 대형트롤 선박이 갑자기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제22서경호는 14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현재까지 7명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모든 가용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어선 수색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현장의 신속한 대응과 수습을 위해 행안부 현장상황관리관을 급파했습니다.
[최민성 기자 / choi.minsu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