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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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아파트 화재 현장 / 사진=연합뉴스 |
오늘(9일) 오전 6시 29분 경기 용인시 기흥구 20층짜리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거동이 불편해 미처 대피하지 못한 70대 남성 A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은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비상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인력 80여 명을 동원해 약 20여분 만인 오전 6시 54분 완전에 성공했습니다.
불이 나자 입주민 50여 명이 대피했고,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차 중입니다.
약 세 시간 뒤인 오전 9시 54분에는 경기 구리시 갈매동의 한 단층 주택에서 화재가 발
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을 벌여 약 2시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이 화재로 주택 건물이 불에 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전 도심 지역에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며 놀란 시민들의 신고가 잇달았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