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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 / 사진 = 연합뉴스 |
12·3 비상계엄 당시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과 함께 있던 군 관계자가, 곽 전 사령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전화를 받은 뒤 '테이저건' 등 단어를 말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수사기관에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N 취재를 종합해보면, 비상계엄 사태 당시 특전사령부 전투통제실에서 곽 전 사령관과 함께 있었던 군 관계자는 검찰 조사에서 '곽 전 사령관이 윤 대통령 전화를 받은 뒤 상황이 급박해졌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관계자는 곽 전 사령관이 윤 대통령의 전화를 받은 뒤 테이저 건 등의 단어를 이야기했다고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탄핵심판 6차 변론에서 곽 전 사령관이 김현태 707 특임단장과 '테이저건 사용'을 논의한
윤 대통령 측은 이같은 배경으로 곽 전 사령관의 진술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곽 전 사령관을 압박하고 있지만, 윤 대통령 측 주장을 반박하는 진술이 나왔던 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9일) 저녁 7시 30분, MBN 뉴스센터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이혁재 기자 yzpotat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