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돌잔치 선물로 반지를 주지 않아 한 소리 들었다는 한 30대 여성의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을 비혼주의자라고 소개한 이 여성은 최근 친한 친구가 연 돌잔치에 참석하진 못했지만, 밥도 사고 화장품도 사주면서 거의 10만 원 가까이 썼다고 운을 뗐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친구에게서 '돌에는 아이 돌 반지를 해주는 게 상식'이라며 충고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받았고, 결국 '요즘 금값이 올라 돌 반지는 무리'라고 맞서면서 설전을 벌여야 했다고 전했는데요,
이에 누리꾼들은 “친구 돌잔치에 돌 반지? 그건 20년 전 금값이 쌀 때 얘기다”, “지금은 애 돌 넘기기 힘든 때도 아닌데 돌 잔치 좀 안 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현재 세공비와 부가세 등을 더하면 금 한 돈짜리 돌 반지는 60만 원에 이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