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에 한 남성이 야구방망이를 흔들며 차를 부수고 시민들을 위협해 난동을 부렸습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출근길. 한 남성이 야구방망이를 들고 거리를 서성입니다.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윽박지르며 방망이를 휘두르고, 갑자기 자동차를 내려치며 운전자를 위협하는데요. 자전거와 등신대를 향해 분풀이도 합니다. 계속되는 난동에 시민들은 경찰에 신고했지만 포위된 용의자는 욕설을 내뱉으며 오히려 더 위협을 가합니다. 결국 경찰은 남성을 향해 테이저건을 발사했고, 허벅지에 명중하자 남성은 얌전히 방망이를 내려놨습니다. 경찰의 발 빠른 진압 덕에 큰 무력 없이 체포된 남성. 사실 이 남성은 원래 건강상의 문제도 있었지만, 술을 마시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현장에 있던 시민을 위험에 빠지게 한 이 남성. 경찰은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남성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바이애슬론' 스포츠 종목. 이제는 우리 국민에게 더 각인될 것 같습니다.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기 때문입니다.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을 결합한 바이애슬론. 국내에선 뚜렷한 성과가 없어 제대로 주목받지 못한 비인기 종목인데요. 하지만 이번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바이애슬론' 불모지 국가였던 우리나라에 금메달을 선사한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러시아 특별 귀화 선수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 선수입니다. 예카테리나 선수는요. 2016년 선수 기량 향상 목적으로 투입된 특별 귀화 선수 중 한 명으로 이번 아시안 게임에 출전해 귀화 9년 만에 한국에 12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는데요. 여자 7.5㎞ 스프린트 경기에서 22분 45초 4로 단시간에 결승선을 끊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예카테리나 선수. 한국 바이애슬론 사상 처음으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는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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