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예정대로 오전 10시에 합격자 약 2천 명을 발표했는데요.
'수업 실연' 과목에서 환산점수가 아닌 원점수가 반영된 것이 확인되면서 한 시간 만에 합격자 조회를 중단하고, 밤 11시 50분쯤 다시 합격자를 발표했습니다.
당락이 바뀐 응시자는 모두 98명.
합격자가 불합격자가 된 경우, 불합격자가 합격자가 된 경우가 각각 4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도교육청은 선발 기준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면서 합격자에서 불합격자로 바뀌더라도 구제는 없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당락이 바뀐 응시자들에게 직접 전화해 재발표 과정에 관해 설명하고 있지만, 응시자들의 반발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