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경쟁력 입증…내년 동계올림픽 훈련 본격 돌입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의정부시청 빙상팀(감독 제갈성렬)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를 따냈습니다.
'신 빙속여제' 김민선은 500m와 팀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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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500m와 팀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민선 선수 / 사진=연합뉴스 |
또, 100m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해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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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딴 정재원 선수 / 사진=연합뉴스 |
2022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정재원은 팀추월에서, 조상혁은 팀스프린트에 출전해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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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팀스프린트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조상혁 선수 / 사진=연합뉴스 |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투혼과 실력은 전 국민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며 "내년에 열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도 질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제갈성렬 감독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대견하다"며 "이번 주말 폴란드로 출국해 다음 주에 있을 5차 월드컵과 네덜란드에서 예정된 파이널 월드컵 등 굵직한 세계 대회를 치른 뒤 내년 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