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은 어제 올 정규시즌 동안 춘추 절기와 하절기를 구분한 '계절별 요금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렇게 되면 6월 6일부터 8월 28일까지 전 좌석 입장료가 10% 인상됩니다.
구단 측은,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돔구장의 특성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는데요.
구단 SNS에선 팬들의 찬반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가격을 올린 만큼 서비스나 관람 환경이 개선된다면 받아들일 수 있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일부 팬들은 "펜션 요금제도 아니고 에어컨 사용 전기세를 팬들에게 전가하는 거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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