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낼 수 있다는 투자 사기 업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 |
↑ 사진 = 유튜브 채널 '임영웅' 캡처 |
오늘(14일) 경찰과 서울경제에 따르면, 투자 사기 업체 A사를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법 위반으로 수사해 달라는 고소장이 전국 일선 경찰서에 접수되고 있습니다.
A사는 자사가 운용하는 태양광·풍력발전소 펀드에 투자하면 연 146%의 고수익을 매일 지급받을 수 있다며 투자자들을 속여 자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금액은 적게는 인당 약 100만 원에서 많게는 9억 원, 피해자는 30명 안팎으로 알려졌습니다.
![]() |
↑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ts샴푸 인스타그램 캡처 |
특히 A사는 홈페이지에 가수 임영웅의 사진을 내걸어 모델인 것처럼 홍보하기도 했는데, 해당 사진은 실제로 임영
이와 관련해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 뮤직 측은, 무단 도용 허위 광고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수시로 모니터링 중이며 필요한 법적 조치도 적극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