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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본인의 탄핵 심판 8차 변론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헌법재판소 제공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변론기일을 추가로 지정했습니다.
헌재는 오늘(14일) 재판관 평의를 거쳐 오는 20일 탄핵심판의 10차 변론기일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8차까지 진행했고, 오는 18일 9차 기일을 진행하기로 했는데 한 번 더 변론기일이 추가된 겁니다.
이와 함께 한덕수 국무총리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3명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이 증인 신청한 강의구 대통령비서실 1부속실장 등 3명에 대해서는 기각했습니다.
변론 절차가 최종적으로 종결되면 재판관 평의를 거쳐 선고 날짜가 결
앞서 법조계는 8차 변론기일 후 양측 최후 변론과 윤 대통령 최후 진술을 거쳐 변론 절차가 종결되면 내달 초 선고가 나올 것이라 관측했습니다.
다만 헌재가 추가 변론기일을 지정해 증인 신문을 하기로 하면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는 이르면 3월 중순 이뤄질 전망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